선거운동 첫 주말 호남지역 찾아 유세···“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3일 야권 단일화 요구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이번 호남에서의 목표에 대해 전체 28석을 석권하겠다면서 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을 자신했다.
호남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보낸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천정배 공동대표와 함께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야권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정치변화와 정권교체를 위해 태어난, 국민들의 변화의 열망을 한 몸에 담고 있는 당”이라며 “충정은 이해한다”고 거부 의사를 거듭 밝혔다.
오는 4일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번 주말이 사실상 야권후보단일화를 위한 마지노선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후보 단일화 압박을 연일 이어가는 이유다.
안 대표는 이번 총선 목표에 대해서는 “(호남지역) 목표는 전체 28석 석권이고,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을 예상한다”며 “수도권 및 충청권에서 8석 이상, 비례대표 10석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고 답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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