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쇼핑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3257억원, 영업이익은 3.6% 확대된 24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측됐다. 수익성이 높은 건강기능식품과 주방용품의 매출비중이 높아져 영업효율 개선이 기대되나, 보수적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비용반영으로 이익률이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또한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건강기능시품 매출이 20% 상승했다”며 “최근 프로바이오틱스와 밀크씨슬, 스피루리나 등으로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가 확장되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SO 송출수수료 환입을 시작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비용반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홈쇼핑 산업 내 중장기적 투자매력이 가장 높은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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