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별도기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9% 줄어든 1621억원, 영업손실 3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3분기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1분기 지상파에 대한 광고비를 줄였을 가능성이 높고, 주중 드라마가 흥행에 실패한 것 또한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2분기 성수기를 시작으로 하반기 모멘텀은 충분한 상태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런닝맨 시즌3 광고와 전송권 수익이 200억원 넘게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방영이 예상되는 시즌4 광고비는 시즌3보다도 더 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판 정글의 법칙 역시 2분기 내 방영이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관련 수익 인식이 기대된다”며 “12년 만에 이영애가 복귀하는 ‘사임당-더 허스토리’는 성수기인 4분기 광고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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