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에스원의 올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447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476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개선 요소에는 지난해 4분기에 포함된 인센티브성 인건비와 같은 일회성 비용과 전년 대비 80억원 감소한 무형자산 감가상각비 등이 꼽혔다.
특히 건물관리부문은 연간 10% 성장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상품판매부문은 삼정전자 평택 투자에 대한 수주가 시작됐고 휴전선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며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건물관리부문은 그룹사 물량에 대한 단가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PM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기존 오피스 중심에서 주택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계열사 사이트 중심으로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최근 에스원에 대한 매각 논란에 대해 라 연구원은 “보안이라는 특성상 대안 없이 그룹에서 매각하기는 쉽지 않다”며 “설사 매각한다 해도 보안 시스템의 경우 그룹사 물량이 10% 미만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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