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가 한국산 쌀의 중국 시장 판매에 나섰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7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한국쌀 대중국 판매개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중국 최대 국영식품회사인 중량집단유한공사(COFCO)의 양홍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대우는 1980년대부터 쌀·옥수수·대두 등 주요 곡물의 국제교역을 통한 안정적인 곡물 공급사업을 수행해 왔다.
지난 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산 쌀 72톤을 COFCO에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중국에 수출된 쌀 물량은 중국 현지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중국 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경동’에 입점될 예정이다. 특히 젊은 소비층을 타깃으로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영상 사장은 “이번 행사는 곡물 트레이딩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대우와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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