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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협하는 ‘백색가루’ 설탕을 줄여라

[카드뉴스] 건강 위협하는 ‘백색가루’ 설탕을 줄여라

등록 2016.04.10 08:00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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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설탕 과잉 섭취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나섰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설탕 등 당류 섭취를 줄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건강 위협하는 ‘백색가루’ 설탕을 줄여라 기사의 사진

 건강 위협하는 ‘백색가루’ 설탕을 줄여라 기사의 사진

 건강 위협하는 ‘백색가루’ 설탕을 줄여라 기사의 사진

 건강 위협하는 ‘백색가루’ 설탕을 줄여라 기사의 사진

 건강 위협하는 ‘백색가루’ 설탕을 줄여라 기사의 사진

 건강 위협하는 ‘백색가루’ 설탕을 줄여라 기사의 사진

 건강 위협하는 ‘백색가루’ 설탕을 줄여라 기사의 사진


단맛을 내기 위해 음식에 넣는 설탕.

전 세계적으로 설탕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선 정부 차원의 설탕 줄이기가 이뤄지고 있지요. 왜 설탕을 줄이려고 할까요?

설탕을 과잉섭취하면 비만으로 이어져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국내에서만 연간 약 6.8조원에 달합니다.

또한 설탕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우리 몸은 단맛에 익숙해져 점점 더 많은 설탕을 원하게 되지요. 따라서 평소 적정량을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정부 또한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민 평균 총 섭취열량에 비해 설탕을 포함한 당류의 섭취량이 2007년 13.3%(59.6g)에서 2013년 14.7%(72.1g)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50g 이하로 줄이기 위해 일일 기준치 대비 당류 함량(%)을 가공식품에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단맛을 선호하는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당류 섭취량과 만성질환의 관련성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정책도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건강을 위협하는 설탕. 이제는 줄여야 할 때입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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