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든 2001억원, 영업이익은 30% 축소된 141억워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1분기 자체영화 흥행에 따른 기저효과와 1분기 박스오피스 매출 감소에 따른 역성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반면 올해 중국 연결 자회사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7%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하는 등 흑자기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 임민규 연구원은 “매년 20개 이상의 공격적인 출점으로 영업이익이 단기간 큰 폭으로 증가하기 어렵지만 신규 사이트 출점 비용은 감소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기존 점포들의 이익이 신규 출점 비용을 상쇄하면서 이익률 개선 기조는 분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자회사의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인 26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베트남 법인 역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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