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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곳서 與野 ‘대접전’···초박빙 승부 전망

[출구조사]부산, 7곳서 與野 ‘대접전’···초박빙 승부 전망

등록 2016.04.13 21:0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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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강서갑, 사하갑, 사상구, 남구 등 선거구서 더민주 선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5일 부산 사하구 동아대 앞에서 최인호 후보을 만나 지원유세를 의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5일 부산 사하구 동아대 앞에서 최인호 후보을 만나 지원유세를 의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대 총선의 출구조사 결과 부산지역은 여야가 총 18개 선거구 중 7곳에서 경합을 벌이며 혼전 양상을 보였다.

13일 방송3사(KBS·MBS·SBS)가 발표한 20대 총선 출구조사에 따르면 부산 북강서갑에서는 전재수 더민주 후보(51.5%)와 박민식 새누리 후보(48.5%)가 접전을 펼칠 것으로 조사됐다.

사하갑에서는 최인호 더민주 후보(47.7%)가 김척수 새누리 후보(47.2%)에 불과 0.5%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지역구인 사상구도 배재정 더민주 후보가 36.8%의 지지를 얻어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제원 후보를 0.8%p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남구을에서는 박재호 더민주 후보(48.0%)와 서용교 새누리 후보(44.5%), 부산진갑에서는 나성린 새누리 후보(49.1%), 김영춘 더민주 후보(47.6%)가 각각 초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갑에서는 김정훈 새누리 후보(51.5%)와 이정환 더민주 후보(48.4%), 연제구에서는 김희정 새누리 후보(50.7%)와 김해영 더민주 후보(49.3%)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밖의 지역구에서는 새누리 후보의 당선이 점쳐진다. 현재까지 언급된 후보는 김무성(중·영도구), 유기준(서·동구), 이헌승(진구을), 이진복(동래구), 김도읍(북·강서을), 하태경(해운대갑), 배덕광(해운대을), 조경태(사하구을), 김세연(금정구), 유재중(수영구), 윤상직(기장구) 등이다.

이날 부산시는 유권자 총 295만2961명 중 163만6253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55.4%의 투표율(잠정)을 기록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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