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휴가’, ‘꽃보다’ 시리즈 아류 오명 벗으려면
‘수상한 휴가’가 첫방송을 앞두고 베일을 다 벗었다.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를 표방한 KBS 새 예능 ‘수상한 휴가’는 스타들이 펼치는 리얼 현지 체험이라는 점에서 나영석 PD의 tvN '꽃보다 시리즈' 아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연예인들의 리얼리티를 보장하는 여행예능이 새로울 것이 없다는 점에서 방송도 전부터 ‘수상한 휴가’가 더안은 피로감은 상당할 터. 이에 ‘수상한 휴가’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짚어봤다.
KBS2 ‘위기탈출 넘버원’ 후속으로 방송되는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수상한 휴가’에서 조연우, 이승준, 오민석, 전석호, 최여진, 이시영, 김승수, 손진영, 류승수, 조동혁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여정에 나선다.
‘수상한 휴가’는 평소 남다른 인맥을 가지고 있는 두 스타들이 한 팀이 되어 한 번쯤은 꿈꿔왔지만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자신들만의 루트를 찾아 수상한 휴가를 떠나는 콘셉트로 단순한 여행이 아닌 리얼한 현지체험이 중심인 프로그램. 특히 현지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현지인들의 생활을 경험, 그들의 집에서 민박을 하는 등 100% 리얼함을 지향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지난 1일 첫 스타트를 끊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한 배우 조연우와 이승준을 시작으로 드라마 ‘미생’의 대리즈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오민석, 전석호가 다시 뭉쳐 칠레 2000km 종단을 펼친다. 이어서 세 번째 주자는 건강미와 뷰티의 대명사 최여진과 이시영이 자유로운 영혼을 찾아 인도로 떠난다.
여기에 의외의 조합으로 신선함을 불어넣을 배우 김승수와 가수 손진영, 연기 스승과 제자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류승수와 조동혁까지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출연자들은 진정성과 감동, 재미까지 모두 담아낼 예정이다.
‘수상한 휴가’의 한 관계자는 “‘수상한 휴가’는 여행지에 출연자를 맞춰 방송을 만들어가는 여타의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기획부터 출연자가 함께 준비하기에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실 것이다.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두 명의 출연자가 어떤 이야기를 그려갈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얼한 현지체험이라는 카드를 내세운 프로그램 ‘수상한 휴가’는 여행도 사람이다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진짜 그 나라의 향기와 색다른 루트를 전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흥미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오는 5월 2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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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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