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중국원양자원은 웰씨 포커스 리미티드사(Wealthy Focus Limited)가 차입금 620만달러와 이자 20만6800달러 한화 73억3386만3960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중국원양자원은 지난해 4월 6일 연지옥국제유한공사와 620만달러에 대해 무상차입해 상환기간을 2015년 10월 5일에서 1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연지옥국제유한공사가 채권을 웰씨 포커스 리미티드로 넘겼고, 이자와 원리금을 갚지 못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는 “패소할 경우 자회사 연강신의안수산유한공사 지분 30%가 원고에게 이전될 수도 있다”며 “채권자와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원양자원은 본사 파업으로 선박 생산을 중단한다고 지난 8일, 11일, 12일에 세차례에 걸쳐 공시한 바 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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