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 싱가포르에서 어린 팬을 보듬으며 미담을 추가했다. 외모만큼 마음도 눈부신 진정한 한류스타다.
박해진은 지난 4월 17일 싱가포르 웨스트코스트플라자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주인공 유정으로 분한 박해진을 보기위해 팬들 수백여명이 운집해 박해진을 연호했다.
박해진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그를 보기위해 자리한 어린 팬이 인파에 떠밀려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를 발견한 박해진은 재빠르게 눈높이를 맞추며 "괜찮냐"라고 묻는 등 어린 팬을 세심하게 보듬었다.
현장에 운집한 팬들과 경호원이 뒤섞여 정신이 없을 법 하지만 박해진은 어린 팬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팬을 살폈다. 어깨를 토닥이며 그를 진정시킨 후 자리를 떠났다는 후문.
이에 싱가포르 언론매체 뉴 페이퍼 등은 이날 현장소식을 크게 보도하며 박해진의 빠른 대처를 칭찬했다.
박해진은 한국에서도 꾸준한 선행으로 훈훈함을 안기는 미담폭격기 스타다. 매년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본인 뿐 아니라 소속사 식구들까지 봉사에 독려하는 등 낮은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또 박해진은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데도 압장서고 있다. 그는 공식석상에서 패션과 상관없이 세월호 노란 팔찌와 뱃지 등을 착용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로써 박해진은 또 하나의 미담을 추가하며 개념있는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해진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4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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