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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아이돌 넘어 이제는 연기자··· ‘미녀 공심이’ PD 캐릭터 흡수 빨라

민아, 아이돌 넘어 이제는 연기자··· ‘미녀 공심이’ PD 캐릭터 흡수 빨라

등록 2016.05.01 06:01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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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녀 공심이' 민아/ 사진 SBSSBS '미녀 공심이' 민아/ 사진 SBS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와 소진이 연기돌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민아까지 연기자로 우뚝선다.

SBS 주말 드라마 ‘미녀 공심이’ 백수찬 PD가 타이틀롤을 맡은 민아에 대해 “연기 인재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것.

‘미세스캅’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타이틀 롤 공심 역을 통해 지상파 주연 핫 데뷔를 하게 된 민아. 걸스데이의 이름표를 잠시 내려놓고 배우의 길에 본격적으로 발을 담그며 열혈 촬영 중에 있다.

‘미녀 공심이’를 이끌고 있는 백수찬 PD는 민아의 멘토를 자처하며 연기 초년생인 그녀를 물심양면 돕고 있다. 다재다능한 끼로 중무장한 민아의 숨은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차곡차곡 쌓아 올린 민아의 연기 경력에 포텐을 터트릴 채비를 하는 중이다. 백PD가 민아에게 주인공을 맡긴 이유는 그만큼 그녀의 연기 재능을 믿기 때문.

백수찬 PD는 “민아의 얼굴에는 다양한 표정이 있다. 연기를 시작하면 상황에 알맞는 자연스러운 표정들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 덕에 공심이 캐릭터 흡수가 굉장히 빠르고 기대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분명히 연기 인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칭찬했다.

SBS '미녀 공심이' 민아/ 사진 SBSSBS '미녀 공심이' 민아/ 사진 SBS


또한 “연기 경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금세 흡수하고 성장 속도가 빠르다. 무엇보다도 배우려는 자세가 돼있다. 충분히 제역할을 해낼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언니 공미(서효림 분)와는 정반대로 부모님의 열성 유전자만 몰빵 된 못난이 취준생 공심이. 집에서는 기대감 제로에, 밖에서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실수투성이의 웃픈 캐릭터지만 현실에 굴하지 않는 당당함과 연애세포를 깨우는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민아의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미세스캅 2’ 후속으로, 오는 5월 14일 오후 첫 방송 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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