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매입계약 체결양사 사업다각화와 신성장 모멘텀 기대
이날 양사는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우리은행 및 무궁화신탁과 NS홈쇼핑의 자회사 ㈜엔바이콘을 통해 부지 9만1082.8㎡를 4525억원에 매입키로 하고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해당부지에 최첨단 선진형 물류유통기지와 복합 유통센터를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
하림그룹과 NS홈쇼핑은 해당 부지에 상온/냉장/냉동식품이 3시간 이내에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배송될 수 있도록 ICT와 결합한 선진형 스마트 집배송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시계획시설상 유통업무설비인 해당 부지에는 대규모 점포, 전문상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수 있어 양사는 물류유물기지와 연계한 복합유통센터도 함께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NS홈쇼핑은 자회사 ㈜하림식품이 전라북도 익산지역에 조성중인 식품가공공장 단지와 함께 생산-물류-판매의 식품사슬이 완성돼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림그룹도 수도권 물류의 효율화와 함께 종합R&D센터를 조성함으로써 현재의 사업 경쟁력을 배가시키는 시너지와 함께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매입 비용은 자체 자금과 일부 외부차입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라며 “매입 절차가 완료 되는대로 구체적인 종합개발계획이 수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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