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극본 한희정, 문영훈, 연출 어수선)에서는 이강욱(이창욱 분)가 정꽃님(나해령 분)에게 가진 마음을 박민규(김명수 분)이 알아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박민규는 "혹시 너 정꽃님 그 애를 좋아하는 거냐"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거였구나. 사내 자식이 여자 일에 끼어들때는 의미가 있는 건데"라고 말했다.
이에 이강욱은 어쩔 줄 모르며 박민규 방에서 나왔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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