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는 정회장(정원중 분) 비자금 리스트를 두고 또다시 대립하는 신영일(김갑수 분)과 신지욱(류수영 분) 부자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욱은 비자금 장부가 조들호(박신양 분)에 의해 불타 없어짐을 알리면서 "발 뻗고 편히 주무시겠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가 그토록 찾아 헤매셨는데 이젠 전전긍긍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지난회 조들호 구속을 사이에 두고 맞섰던 두 사람이기에 이번회 역시 두사람의 대립구도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서 신지욱이 에너지 드링크 사건을 통해 "하루라도 정회장과의 더러운 끈을 끊어버려야 한다"고 아버지 신영일에게 말하면서 앞으로 부자관계가 달라질 것을 예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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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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