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승철 부회장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을지전망대와 휴전선 비무장지대(DMZ) 철책선을 둘러보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을지전망대는 휴전선 철책과 남북 분단상황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시설이다. 28년전 경제계가 뜻을 모아 건립했다.
전경련 임직원은 병사들과 함께 DMZ 철책선을 걷고 병식을 함께하는 등 장병들의 일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경계근무의 어려움을 묵묵히 수행하는 장병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장병들에 대한 지원이 사회적으로 더욱 확산돼 안보의식이 제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을지부대와 196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48년간 해마다 을지부대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과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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