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의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804억원, 당기순이익은 8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것은 물론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 달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연구원은 “연초에 제시한 올해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의 절반은 1분기 만에 달성했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으 2257억원, 순이익은 2109억원을 시현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2%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속 성장에 대한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시중 평균 대비 다소 높은 최저보증이율로 약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흡수해 고속 성장에 대한 부담이 제기될 수 있다”면서도 “적극적인 해외 투자 확대 및 자산 부채 관리(ALM)를 통해 부담을 완화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이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 투자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상황”이라며 “배당 수익률을 감안할 때 현재도 충분한 저평가 매력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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