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故 주다하, 그녀는 누구·· 네티즌 애도물결

사진=주다하 트위터

레이싱모델 주다하가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주다하는 지난 15일 오전 8시경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탐승한 차량이 마주오던 승합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주다하가 사망하고 동승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주다하는 2016 아시아 모터스포츠 축제인 AFOS(아시아 페스티벌 스피드) 현장으로 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주다하는 2008년 레이싱모델로 데뷔, 2012년 제7회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에서 레이싱모델상을 수상하며 활약했다.

2011년 구미S모터쇼와 2012년 부산국제모터쇼 등에서 레이싱모델로 활동했다. 2013년에는 '로드FC14' 대회에서 로드걸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한민지, 이가나 등 레이싱모델 동료들과 퍼포먼스 그룹 탑걸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32세로 세상을 떠난 주다하를 향한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주다하의 빈소는 전라남도 목포한국병원 장례실장에 마련되었다. 발인은 17일.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