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①] ‘기억’ 이기우 “이성민 연기보고 매회 울게 되더라”

tvN 금토드라마 ‘기억’ 배우 이기우 인터뷰.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이기우가 '기억'에서 호흡을 맞춘 이성민의 연기에 대해 말했다.

19일 이기우는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성민의 연기를 곁에서 지켜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연기를 정말 잘하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성민과는 드라마를, 전노민과는 영화를 예전에 같이 한적이 있었다. 서로 친분이 있어서 처음부터 기운이 좋았다"며 "두 선배님들은 정말 캐주얼하시고 후배들 눈높이를 잘 맞춰주신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성민에 관해서는 "'이성민과 함께 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성사되어서 기뻤다. 예전처럼 역시나 후배들을 편하게 해주시더라. 인간적으로도 본받고 싶고 그 모습을 따라가고 싶다"고 전했다.

연기적인 면에 있어서는 "'기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있는데 (이성민의 연기를 보고 나면)매회 울게 됐다. 연기를 억지스러움 없이 잘하신다. 실제 성격도 '기억' 촬영을 하면서 많이 묻어나시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기우는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서 재벌 3세이자 안하무인 성격의 신영진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기억'은 지난 7일 종영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