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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나도 단짠 로코퀸··· ‘미녀 공심이’ 주사 시리즈 공개

민아, 나도 단짠 로코퀸··· ‘미녀 공심이’ 주사 시리즈 공개

등록 2016.05.21 08:01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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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녀 공심이' 민아/ 사진= SBSSBS '미녀 공심이' 민아/ 사진= SBS

‘미녀 공심이’ 민아의 예측불허 주사 시리즈가 공개됐다. 자꾸만 미래를 기대케 하는 그녀의 다음 주사는 ‘쓰레기 더미’다.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가 주사계의 기대주로 떠오른 공심(민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쓰레기 더미에서 쓰레기봉투를 뒤집어쓰고도 해맑게 웃고 있는 공심은 술잔만 손에 잡았다 하면, 집안에서까지 차별당하는 삼포 세대의 짠한 넋두리가 담긴 눈물부터 적중률 100%를 자랑하는 웃음까지 선사하고 있다. 이에 공심의 주사 끝판왕 시리즈를 되짚어봤다.

◇ 시작은 간단하게 주.거.침.입

아르바이트 도중, 진상 고객에게 폭행을 당한 공심. 안 그래도 억울한데, 진상 고객이 언니 공미(서효림)의 로펌 사모님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가족들은 고소를 만류했고, 서러움 가득 담아 술을 마시던 공심은 “사실 나도 내가 창피하다”는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본인이 월세를 놓았다는 사실을 망각, 자연스레 옥탑방에서 잠이 든 공심은 다음 날 세입자 안단태(남궁민)와 눈이 마주쳤고 “변태”라고 절규하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도망, 웃음을 자아냈다.

◇ 해장은 비누 한입?

언니 공미의 눈물과 가족들의 만류에 고소를 포기한 공심. 풀리지 않는 억울함에 초등학교 절친과 술을 마신 공심은 편의점 안에서 자신을 쳐다보는 단태 때문에 “술맛 버렸다”며 집에 가겠다더니, 또 다시 옥탑방에서 잠이 들었다.

민아, 나도 단짠 로코퀸···  ‘미녀 공심이’ 주사 시리즈 공개 기사의 사진

덕분에 뒤늦게 옥탑방에 들어온 단태는 눈앞에서 오른손에는 치약을 짠 청소용 솔을, 왼손에는 한 입 베어 문 비누를 쥔 채 잠든 공심을 보며 귀차니즘을 이기고 비밀번호를 바꿨다.

◇ 쓰레기 더미에 공심 꽃이 피었습니다

주거침입과 비누 한입에 이어, 21일 방송되는 3회분에서는 공심의 새로운 주사가 공개된다고 전해진다.

늦은 시각 진행된 촬영에도 “웃겨서 못 찍겠다”던 촬영 감독과 “너무 잘 살린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은 남궁민, “웃긴데, 민아 눈가에 어린 눈물이 밝지만 짠한 공심과 닮아서 정말 좋았다”는 백수찬 감독의 평은 쓰레기 더미에서도 해맑은 공심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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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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