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맵식스(MAP6), 어반자카파, 김준수, CLC, 피에스타, 에프엑스 루나, EXID, 크나큰 등 아이돌 그룹부터 솔로가수까지 컴백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들 중 음원차트 왕자를 차지한 자는 어반자카파다. 어반자카파는 지난달 27일 새 미니앨범 ‘스틸(Still)’을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이들이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것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는 멤버 권순일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헤어짐을 경험해 본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별노래다. 어반자카파 특유의 발라드 색깔이 묻어나는 곡으로, 범람하는 아이돌 노래 속 우뚝 서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널 사랑하지 않아’는 발매 직후 각종 실시간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현재(3일 오전 10시 기준)까지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노래는 발매 8일째에도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몽키3 등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소속사 이적 후 첫 신곡이라는 것과 상위권 노래 중 유일하게 아이돌 음악이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 1일 발매된 EXID의 정규 1집 앨범 ‘스트리트(Street)’에도 관심이 쏠린다. EXID는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가수로서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 각오다. 그만큼 이번 앨범의 성적에 주목이 될 수 밖에 없다.
타이틀곡 ‘엘라이(L.I.E)’는 이별 후 남자의 거짓말로 인해 생기는 감정 변화에 따른 곡 진행이 인상적인 곡이다. 알앤비, 힙합, 펑크가 섞여 음악으로 표현되는 감정 변화를 극대화했다.
‘엘라이’는 발매직후 음원차트 올킬은 하지 못했지만, 현재 소리바다 1위, 엠넷 벅스 올레뮤직 3위, 지니 5위, 멜론 12위 등 성적을 보이며 상위권 유지를 하고 있다. 뒷심을 발휘해 ‘위아래’처럼 또 한 번 돌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외에도 트와이스 ‘치어 업(Cheer up)’은 멜론 지니 몽키3 네이버뮤직 3위 등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보이며 발매 40일째 흥행 중이다. 백아연의 ‘쏘쏘’는 멜론 2위,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4위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음원강자로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박경과 여자친구 멤버 은하가 부른 ‘자격지심’, 아이콘의 ‘오늘 모해’ 등 달콤한 노래와 함께 빈지노의 ‘토요일의 끝에서’, 헤이즈X딘의 ‘셧 업 앤 그루브(Shut up & Groove)’, 도끼의 ‘일루션(1llusion)’ 등 힙합퍼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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