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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지하철 공사 폭발사고 포스코건설 ·매일ENC 등 압수수색

남양주 지하철 공사 폭발사고 포스코건설 ·매일ENC 등 압수수색

등록 2016.06.03 18:14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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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20160601000122.jpg::C::640::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사고 현장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과학수사대원들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20분께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가스 폭발사고로 되는 사고로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 됐다. [NW포토]}!]

지난 1일 경기도 남양주의 지하철 공사장에서 일어난 폭발사고와 관련 경찰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다.

3일 연합뉴스와 경찰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사무소와 매일ENC, 감리사 3곳에 수사관 20명을 파견해 공사관련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공사관련 규정과 작업내역을 통해 안전관리 과실여부 및 불법하도급을 집중조사할 계획이다.

사고 당시 안전관리자인 감리가 현장에 없었던 점, 사고 예방 장치인 지하 공사현장에 가스 경보기와 환풍기가 설치되지 않았던 점 등은 이미 경찰의 초기 수사에서 드러났다.

이번 사고는 사고는 지난 1일 오전 7시 27분께 주곡2교 교각 보강공사를 위해 지하 15m에 구덩이를 파고 구조물을 설치하기 전 튀어나온 철근을 용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에 의해 인부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희생자는 모두 포스코건설 하청업체 소속 인부들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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