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뒷돈 의혹’으로 딜 로드쇼 등 취소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상장 일정 결정할 듯
관련 업계와 재계와 따르면 호텔롯데는 지난 6일 홍콩에서의 딜 로드쇼(Deal Roadshow)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런던 등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후 오는 29일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 등 상장 관계 기관들과 협의한 결과 당초 세운 상장 일정의 연기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호 게이트’에 신 이사장이 연루되면서 검찰이 호텔롯데 면세사업부와 신 이사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면서 수사 강도가 높아지자 호텔롯데는 딜 로드쇼를 취소했다. 상장 전 중요한 변화 등은 반드시 금융위원회와 증권거래소 등 관련 기관에 알려야 하지만 연휴로 이에 대한 보고와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관계 기관들은 6월 중 상장이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 이와 같은 의견을 7일 오전 호텔롯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롯데 역시 협의를 마치고 상장 일정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한 호텔롯데 관계자는 “상장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