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근 현대제철 기장, 박사윤 동부제철 부장, 이성재 포스코 파트장 등 뽑혀
철강협회에 따르면 국내 최고의 철강 기술인과 기능인을 뽑는 ‘철강기술상’에는 서석종 포스코 수석연구원이, 철강기능상에는 이종근 현대제철 기장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철강기술장려상은 박사윤 동부제철 부장, 철강기능장려상에는 이성재 포스코 파트장이 이름을 올렸다.
철강기술상을 받는 서석종 수석연구원은 자동차용 초고강도 강판을 개발해 경량화와 부품 성형성을 높이고 자동차 소재용 시장에서 연 4만톤 이상의 수요개발과 철강소재 시장 지배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철강기능상의 이종근 기장은 제강공장에서 연속주조 시 쇳물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장치를 개선해 8억원의 원가절감을 이루고 가동률을 향상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철강기술상과 철강기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부상 1000만원, 500만원이 수여되며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철강상’은 철강기술인과 기능인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국내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1982년에 처음으로 제정됐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33년 동안 총 132명의 철강기술·기능인에게 철강상을 시상했다.
이번 철강상 시상은 오는 9일 오전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진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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