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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마라톤 대회로 위기 극복 다짐

철강협회, 마라톤 대회로 위기 극복 다짐

등록 2016.05.22 10:0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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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임직원과 CEO 등 4000여명 참가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

한국철강협회가 21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과 철강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한국철강협회가 21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과 철강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철강업계가 마라톤 대회를 열고 철강업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22일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21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철강업계 임직원과 가족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송재빈 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오인환 포스코 부사장, 김영환 현대제철 부사장 등 철강업계 CEO 30여명도 자리를 찾았다.

마라톤 대회는 2004년 이후 12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제17회 철의 날(6월9일)’을 기념한다는 취지도 갖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철강, 우리의 삶과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드론 띄우기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 외에도 단체 줄넘기, 철강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철강산업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도 했으며 철제용품 만들기, 행사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인 클린타임 이벤트도 실시했다.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은 송재빈 상근부회장이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분 한 분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 철강산업은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로 혁신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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