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에서 오해영(서현진 분)은 앞서 “발로 채일 때까지 사랑하자”고 다짐했던 바와 같이, 자신을 밀어내는 박도경(에릭 분)에게 다시 한 번 다가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해영은 자신의 결혼을 깬 장본인이 박도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그 마음을 쉽게 접을 수 없어 했다.박도경과 끝내라는 엄마의 말에 “아는데, 다 아는데, 마음이 그게 안 돼”라며 고개를 푹 숙였다.
이어 박도경과 마주한 오해영은 “그냥 내 마음 바닥날 때까지만 같이 가주면 안 될까. 여기서 접는 게 맞아. 근데 나 안 접어질 것 같아. 우리 아무도 모르게 조금만 사귀다 헤어지자”고 눈물의 고백을 전했지만, 결국 거절당했다.
이렇듯 매회 진행되는 오해영의 애달픈 사랑, 그 끝에 행복이 찾아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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