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아가씨’ 328만 1위 굳건, ‘컨저링2’ 맹추격

'아가씨' 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4일 '아가씨'는 7만2712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28만8883명이다.

2위는 '컨저링2'(6만5088명, 누적 70만1474명), 3위는 '정글북'(5만7073명, 누적 96만9644명)이 각각 차지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가씨'는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13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인기몰이 중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