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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강자 ‘아우디’ 르망 24시간레이스서 우승 도전

모터스포츠 강자 ‘아우디’ 르망 24시간레이스서 우승 도전

등록 2016.06.16 10:0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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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총 17회 출전 통산 13회우승..내구 레이스 최강자

아우디는 1999년 첫 출전 이후 총 17번 참가해 13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부터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싱카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를 출전시켜 2014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사진=아우디 코리아 제공아우디는 1999년 첫 출전 이후 총 17번 참가해 13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부터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싱카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를 출전시켜 2014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사진=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16 르망 24시간레이스(2016 Le Mans 24 Hours)’에서통산 14번째 포디엄 정상에 도전한다

르망 24시간레이스는 13.629km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는 극한의 자동차 경주다. 평균 시속 210km/h 이상으로 약 5000km를 주파하며 직선 구간에서의 최고속도는 400km/h에 육박한다.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승패는 차량의 내구성과 속도로 드라이버의 역량에 앞서 자동차 생산 회사들의 기술력 경쟁이 관전포인트다.
 
아우디는 1999년 첫 출전 이후 총 17번 참가해 13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부터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싱카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를 출전시켜 2014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전기모터의 출력이 이전모델 대비 136마력 강력해진 ‘뉴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 2대를 출전시켜 아우디 신화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아우디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디젤 하이브리드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출전하는 유일한 브랜드다. 2006년 처음으로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출전해 우승을 거둔 이후 8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

특히 2010년 기록한 아우디의 최장 주행거리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지난 10년간 TDI 엔진도 괄목할 만한 기술의 진보를 달성했다. 올해 선보이는 ‘뉴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는 4리터 V6 TDI을 탑재, V12 5.5리터 엔진을 장착했던 2006년‘아우디 R10 TDI’모델에 비해 연료를 46% 덜소비하여 연료효율성은 좋아진 동시에 랩타임은 더욱 빨라졌다.

 
‘뉴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는 전기모터 출력 350kW(르망레이스 300kW), 4.0L V6 디젤 TDI 엔진역시 최대출력 378kW(514마력)으로 연료소비 효율과 성능이 더욱 개선되어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체 출력은 최대 약 1000마력 이상에 달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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