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스토리를 주축으로 한다.
먼저 그간 브라운관에 잘 등장하지 않았던 직업인 세금 징수 공무원을 사기꾼과 엮으면서 새로운 조합을 보여준다는 것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이들이 힘을 합쳐 체납자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먹인다는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가슴이 뚫릴 시원함을 안겨줄 전망이다.
그리고 드라마 집필자와 연출자에 대한 기대도 크다. '나쁜 녀석들', '뱀파이어 검사'의 한정훈 작가와 '나쁜 녀석들', '신분을 숨겨라' 촬영감독이었던 한동화 PD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이들이 제작한 '나쁜 녀석들'은 최종회 시청률에서 4.128%(닐슨코리아, 유료 케이블플랫폼 기준)을 기록할 만큼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자연히 이번 '38 사기동대'에 관한 관심도 쏠리는 상황.
또한 마동석을 비롯한 서인국, 최수영의 연기력도 주목할 만하다.
마동석은 굵직한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축을 잡아주며 밀도감 있는 생활연기까지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서인국의 맛깔나는 연기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등장하는 최수영의 모습 역시 볼거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7일 오후 첫 방송.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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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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