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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금호타이어, 점진적 우상향 기대”

신한금융투자 “금호타이어, 점진적 우상향 기대”

등록 2016.06.20 08:2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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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0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매각 흥행 여부와 중국 실적 정상화 및 순이익 흑자전환에 따른 실적 개선을 감안해 점진적인 우상향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 9700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금호타이어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4% 늘어난 7879억원,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5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순이익의 경우 179억원으로 3분기만의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주가 또한 매각 관련 이벤트로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고 변동성이 큰 구간인 만큼 불확실한 이슈보다는 본질적인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해외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의 인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인수합병(M&A)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매각 공고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대감으로 투자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매각 흥행 여부를 확인하고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3분기에 전략적인 접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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