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이세진은 신개념 퀴즈쇼 ‘1대 1’에서 영화 ‘내부자들’의 안상구 캐릭터를 소환시키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요즘 병원 다니고 있는 이병원”으로 등장하는 이세진은 이병헌의 명대사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 해야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젝스가 부른 커플 키스”, “조표범이 부른 킬리만자로의 용필”, “캔디가 부른 내 귀의 백지영”, “어머님이 부른 박진영이 누구니”와 같은 언어유희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것.
이세진은 “‘힙합의 신’ 시절만 해도 사실 무대 공포증이 있었다. 뭘 하든 통편집이 되기도 했었다. 스스로도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고 고백하며 “이제는 무대에서 조금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노련함은 아니고 노하우가 조금은 생겼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요즘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좋아해주신다. 행동거지도 조심스러워진다”며 “개그맨이기 때문에 못 웃기면 죄송하다.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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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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