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한화는 우선주 2000만주,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예정대로 발행될 경우 전체 주식수는 9543만8029주가 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현재 상장된 한화 우선주와 다른 신주로 발행될 것이며 배당률 등 기타조건은 7월 초 상장 예비심사신청 때 공시할 것이라 밝혔다.
유상증자 목적은 한화테크윈 인수대금 8232억원 중 미지급액 3513억원 재원마련과 부채비율 낮추기 등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강선아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 전체 주식수 기준 희석률은 21.0%이고 시가총액 규모 기준 희석률을 12.5%다”며 “단 이번이 우선주 유상증자에 배당률 등의 기타조건이 아직 알려져있기 때문에 전체주식수 기준으로 EPS 희석률을 산정하는 건 부적합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올해 한화 2016년 지배주주순이익을 38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어 신규로 발행되는 우선주가 a%의 배당수익률로 확정될 경우 EPS희석률을 1.05 X a%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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