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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로 기울었다···75% 개표에 탈퇴 4%p 앞서

브렉시트로 기울었다···75% 개표에 탈퇴 4%p 앞서

등록 2016.06.24 13:02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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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개 개표센터 중 300개 센터 개표 완료, 탈퇴 52%·잔류 48%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개표 초반 엎치락뒤치락했던 결과는 개표가 75% 진행된 지금 탈퇴가 4%포인트 이상을 벌리며 앞서고 있다.

영국시간으로 24일 새벽 4시45분 현재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382개의 개표센터 중 300개 센터의 개표 결과, 탈퇴가 52%, 잔류가 48%로 4%포인트 앞서고 있다.

초반과 중반까지는 혼전 속에서 초접전을 이루고 있었지만, 개표가 중후반으로 갈수록 브렉시트에 무게가 실리면서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투표율은 71% 수준이고, 2500만표 정도 개표가 진행됐다.

잉글랜드 웨일스, 스윈던, 베리 등은 탈퇴가 여전히 앞서고 있고, 선덜랜드, 스톡턴온티드도 60% 이상이 탈퇴에 투표를 했다. 스코틀랜드 에버딘, 던디, 북아일랜드 포일 등에서는 잔류가 우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국민투표는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됐다. 한국시간으로는 한국시간 23일 오후 3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였다. 최종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경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투표율이 72%라고 가정한다면, 유권자 4650만명 중 1641만표를 획득하는 쪽이 승리하게 된다.

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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