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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공포’ 아시아 증시 줄줄이 하락···니케이 7.9%↓

‘브렉시트 공포’ 아시아 증시 줄줄이 하락···니케이 7.9%↓

등록 2016.06.24 15:33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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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며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약세다.

2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7.92% 하락한 1만4952.02에 장을 마감했다. 브렉시트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쏠리면 엔화가 급등한 탓이다. 같은 시각 완화 대비 엔화는 전일과 비교해 66.85원(6.17%) 오른 1150.05원을 기록 중이다.

일본을 비롯해 홍콩, 대만, 중국지수 역시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6분 현재 전날보다 22.39포인트(0.77%) 하락한 2869.57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99.69포인트(2.30%) 빠진 8476.99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항셍지수는 974.70포인트(4.67%) 내린 1만9889.88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브렉시트 현실화로 일시적인 강한 쇼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스피는 1850선까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급락 이후 연기금을 중심으로 순매수가 이어지며 단기적인 브이(V)자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중장기적으로는 EU 결속력 부조래 유로화 매도와 달러 매수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달러와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주시의 투자매력과 기대수익률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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