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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조선업 위기상황 재도약 기회로 삼아야”

주형환 “조선업 위기상황 재도약 기회로 삼아야”

등록 2016.06.29 11:15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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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체 CEO·전문가 간담회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조선산업은 현재 위기상황을 산업체질 강화와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날 조선업체 CEO, 조선업계 원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주 장관 주재로 ‘조선업계 CEO·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수요부진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 조선산업의 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구조정과 관련해 핵심인력의 해외 유출 방지와 선박펀드 등을 활용한 단기수요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선산업 자체의 발전방안에 대해서는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 핵심 분야 집중 및 전문화가 필요하고, 해양 플랜트 분야의 기초설계 역량 제고와 핵심 기자재 국산화, 조선 산업의 지식역량 강화 등을 거론했다.

기자재 업체와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기자재 업체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 등을 통한 단기적인 사업 안정화와 중장기적인 사업 다각화를,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대규모 공공사업과 연계한 실업 인력의 효과적인 흡수·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규제 프리존 사업을 중심으로 신산업 창출을 위한 과감한 규제완화와 R&D, 인력양성,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부는 이날 제시된 각계 의견과 민간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산업구조조정 분과위원회를 통해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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