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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맞은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3국 외교관 선봉

[슈퍼레이스]2회 맞은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3국 외교관 선봉

등록 2016.07.09 09:39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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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정치적 첨예한 상황..우호적 분위기지난해 이어 올해 160여명 선수단 찾아CTCC-슈퍼레이스-슈퍼 포뮬러

한국의 대표 모터스포츠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대회인 CTCC, 그리고 일본의 차세대 F1드라이버 양성소로 불리는 슈퍼 포뮬러 주니어까지 한중일 3개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레이스의 치열함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제공한국의 대표 모터스포츠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대회인 CTCC, 그리고 일본의 차세대 F1드라이버 양성소로 불리는 슈퍼 포뮬러 주니어까지 한중일 3개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레이스의 치열함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제공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전남 영암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의 열기는 더욱 뜨겁다. 정부가 8일 발표한 마시일방어체계 ‘사드(THAAD’를 주한미군 배치를 발표하며 정치적으로 예민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와 무관하게 모터스포츠를 통한 한국, 중국, 일본 선수단들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9일 슈퍼레이스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삼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2014년부터 시작된 한중 페스티벌의 확대로 일본까지 참가하며 한국을 기반으로 중국, 일본 선수들이 출전한 것.
 
슈퍼레이스 측은 올해 대회 콘셉트를 ‘It's the real thing’로 정했다. 이는 단순 레이스의 형식을 떠나 아시아 3국의 진정한 레이스를 보여주기 위한 취지다.

한국의 대표 모터스포츠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대회인 CTCC, 그리고 일본의 차세대 F1드라이버 양성소로 불리는 슈퍼 포뮬러 주니어까지 한중일 3개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레이스의 치열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또 다른 특징 중에 하나는 단순 3개 레이스가 모여 펼치는 이벤트 레이스가 아닌 각 대회의 시리즈에 포인트가 연동 되는 정규 레이스라는 점이다.

참가팀들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단순 볼거리 제공 행사가 아닌 시리즈 우승을 위해 단 1점이라도 팀 포인트를 획득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참가 대회는 타 이벤트 레이스에서 볼 수 없는 진검 승부가 기대된다.
 
슈퍼레이스는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스톡카 레이스인 SK ZIC 6000클래스를 포함한 7개 클래스가 우승을 다툰다.

슈퍼레이스의 SK ZIC 6000클래스의 경우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이며, 국내 유일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로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등 다양한 국적의 수준급 레이서들이 참여하며, 아시아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CTCC는 중국 최고의 대회로 토요타, 혼다, 포드, 폭스바겐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기술력 각축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일본의 슈퍼 포뮬러 주니어에는 모터스포츠 선진국 일본의 차세대 유망주 30여명의 레이서들이 치열한 레이스를 치르고 있다.

모터스포츠의 3대 인기 카테고리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를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이벤트로는 엠넷의 M슈퍼콘서트다. 경기가 종료 된 1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레드벨벳, 엔시티, 원더걸스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또한 관람구역 이벤트 공간에서 슈퍼레이스 버추얼 챔피언십, 슈퍼카 페스티벌, 키즈 교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계획이다.
 
CJ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주관 방송사 XTM을 통해 10일 12시에 생중계 되며 중국공영방송 CCTV 채널 5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영암)=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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