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5일 일요일

  • 서울 18℃

  • 인천 16℃

  • 백령 16℃

  • 춘천 20℃

  • 강릉 14℃

  • 청주 19℃

  • 수원 17℃

  • 안동 18℃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9℃

  • 전주 18℃

  • 광주 18℃

  • 목포 16℃

  • 여수 17℃

  • 대구 21℃

  • 울산 15℃

  • 창원 17℃

  • 부산 15℃

  • 제주 15℃

목포대 산학협력단, 프랑스 선급협회와 MOU 체결

목포대 산학협력단, 프랑스 선급협회와 MOU 체결

등록 2016.07.21 15:06

오영주

  기자

공유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에 세계시장 진출 위한 기반 마련

목포대 송하철 산학협력단장(우측에서 두 번째)이 19일 프랑스 선급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목포대 송하철 산학협력단장(우측에서 두 번째)이 19일 프랑스 선급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산학협력단은 프랑스 선급협회(BV, Bureau Veritas)와 지난 19일 BV 본사(프랑스 파리)에서 SURF 산업관련 전문기술 교류 및 JP(Joint Project)를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철 목포대 산학협력단장, 심천식 해양케이블시험연구센터장, 프랑스선급 Offshore Technical Department의 Sime MALENICA (Deputy Director), Laurent VERNEY (Manager), 프랑스선급 한국지사 정윤석 소장 등 목포대와 BV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에서 양 기관은 목포대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 발전을 위한 프랑스 선급의 기술지원 및 해저 생산시스템인 엄빌리컬, 라이저, 플로우라인의 시험평가 기술 확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송하철 목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험 및 기술 노하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에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선진기술 도입을 통한 세계시장 선도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천식 목포대 해양케이블시험연구센터장은 “이번 MOU는 해양 프로젝트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보유한 기관 중 하나인 프랑스 선급으로부터 기술지원과 상호협력을 통해 목포대가 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의 기술력 제고와 해외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랑 버니(Laurent VERNEY) BV 매니저는 “프랑스 역시 저유가로 인해 많은 프로젝트가 중단되었으나, 이러한 시기에 기술적으로 전략적 파트너들과 미래시장을 준비함으로써 육상 에너지 고갈로 인한 해양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목포대는 SURF 및 Mooring Lines에 대한 시험기술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목포대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경험 및 기술력 부족으로 인해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해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대한민국 신 성장 동력인 SURF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