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주
- 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여름휴가가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처치방법을 숙지합시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 때문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까지 전국에서 무더운 날씨 탓에 열사병 등으로 6명이 사망하고 60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298명)의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장마가 완전히 끝난 8월부터 폭염이 극에 달할 전망. 온열질환에 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을 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만약 주변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식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처치 방법이 달라집니다.
의식이 있으면 그늘진 곳 또는 시원한 실내로 옮겨 얼음주머니 등으로 체온을 낮추고, 시원한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라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때 물을 먹이게 되면 기도로 물이 넘어가 질식사할 수 있으므로 먹이지 않습니다.
최악의 무더위, 모두 건강하게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이석희 기자 seok@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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