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 서울 4℃

  • 인천 1℃

  • 백령 6℃

  • 춘천 -1℃

  • 강릉 3℃

  • 청주 3℃

  • 수원 1℃

  • 안동 -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

  • 전주 2℃

  • 광주 2℃

  • 목포 5℃

  • 여수 10℃

  • 대구 5℃

  • 울산 6℃

  • 창원 6℃

  • 부산 8℃

  • 제주 7℃

벤츠 유니목, 올해의 차 선정..특수차 12년째 1위

벤츠 유니목, 올해의 차 선정..특수차 12년째 1위

등록 2016.08.09 11:33

윤경현

  기자

공유

獨 소비자 43.3% 득표율 차지다양한 지형 안정적 운행

국내서 판매된 유니목 차량은 총 총 527대 판매(2014년 기준)됐으며 현재도 400여대 이상의 차량이 도로관리와 다양한 특수한 목적으로 운행 중에 있다. 사진=윤경현 기자국내서 판매된 유니목 차량은 총 총 527대 판매(2014년 기준)됐으며 현재도 400여대 이상의 차량이 도로관리와 다양한 특수한 목적으로 운행 중에 있다. 사진=윤경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다목적 특수 차량 유니목(Unimog)이 독일 오프 로드(Off Road) 매거진 독자들의 투표 결과, ‘올해의 크로스-컨트리 차량(Cross-Country Vehicle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유니목(Unimog)은 특수 목적 차량(special-purpose vehicles) 부문에서 43.3%의 득표율을 얻어 ‘올해의 크로스-컨트리 차량(Cross-Country Vehicle of the Year)’으로 선정되어 12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은 장비 장착 전용 차량인 유니목 UGE라인업과 오프 로드 전용 차량인 유니목 UHE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는 주로 다목적 장비 장착 전용 차량인 유니목 UGE가 다양한 도로 관리 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제설 또는 터널 관리 차량으로 맹활약 중이다. 유니목 UGE은 일반 도로 뿐만 아니라 눈길, 산길, 철길 등 다양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운행 및 뛰어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2016 올해의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선정된 오프로드 전용 차량 유니목 UHE는 오프 로드에서 탁월한 강점을 발휘하는 특장용 차다.

유니목 UHE는 일반 차량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험난한 지형이나 폭설, 침수, 모래, 바위길을 거침없이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제작. 해외에서는 익스트림 레져용으로도 애용되고 있다.

차량틀과 차축이 뒤틀림에 강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차축 관절을 최대 30도까지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접근각, 이탈각이 커서 험로 및 강력한 급경사 주파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주요 부품 방수 처리 및 엔진의 공기 흡입구가 운전석 높이에 배치되어 최대 1.2m까지 수중 주행이 가능하며 영하26도에서도 엔진 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혹한의 환경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이다.

유니목 UHE는 CTIS(Central Tyre Inflation System)라고 불리는 타이어 공기압 조절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에도 타이어 공기압을 조정할 수 있으며 도로, 모래, 험로 등으로 프로그램된 버튼을 누르면 노면 조건에 적합한 타이어 압력으로 자동 조절된다.

유니목 UHE는 유로 6 신형 BlueTec2 6 엔진을 적용하여 탁월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온로드 기어와 오프로드 기어로 구성된 총 전진 16단, 후진 14단의 변속기로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강력하고 효과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옵션에 따라 차량 총 중량 15톤에 최대 적재 중량이 8.5톤으로 다양한 특장 및 높은 중량의 화물 운송도 가능하다. 특히, 산불 진압용 소방차, 캠핑카, 송전선/송전탑 보수 작업, 재난 지역의 구조 작업, 극지 연구, 탐험 활동 등과 같은 오프로드 성능을 필요로 하는 용도에 다목적 활용된다. 제원에 따라 유니목 UHE U4023와 유니목 UHE U5023모델로 구분된다.

독일 오프 로드 매거진은 1982년부터 매년 독자 투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독자 투표는 126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투표는 12개 부문에서 이루어졌으며 독자 8만5080명이 참여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