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은 9일 “9월 초 스타필드 하남이 오픈한다”라며 “사이즈만 큰 대형 쇼핑몰을 넘어서 이제껏 세상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쇼핑 테마파크’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에 대한 소개와 함께 쇼핑에 대한 자신의 철학도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단순히 필요한 것을 사기 위해 집 밖을 나서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며 “지금 시대의 쇼핑은 새로운 것을 눈과 입과 귀로 즐기고,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라이프스타일의 한 형태로 그 의미가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물건 자체가 주는 충족감 보다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경험들이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그 중심에는 효율성과 가성비가 있어야 한다”라며 “쇼핑, 레저, 힐링이 한 공간 안에서 이루어진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스타필드 하남은 이 모든 경험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복합 공간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색을 갖추고 가짓수를 채워넣는 차원이 아니라, 좀 더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연구하고 촘촘하게 설계했다”며 “한 마디로 누구와 방문해 무엇을 필요로 하든 만족감을 채울 수 있는 다채로움이 있는 곳이 되도록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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