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공동체 일원으로서 필요한 것들 선별해 모아” “아이가 자라는 데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 되고 싶다”
10일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는 9월초 오픈하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아기용품 전문점 ‘마리's 베이비서클’의 첫 매장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이 준비해온 ‘마리's 베이비서클’은 아기를 중심으로 한 작은 공동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육아 공동체의 일원이 된 마음으로 먹고 입히고 놀 거리를 선별해 한 곳에 모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날 정 부회장은 새 매장에 대해 “전세계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브랜드의 제품이나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이유식 바, 엄마들이 직접 만든 유아용품 섹션 등으로 구성됐다”면서 “부모가 등록한 위시리스트를 지인이 선물할 수 있게 하는 기프트 레지스트리 서비스 등은 차별화 요소”라고 언급했다.
또한 론칭 배경과 관련해서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과 오프라인에서 제공할 수 있는 도움이 무엇일지를 고민해 ‘베이비전문점’을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클릭 몇 번으로 인터넷 최저가와 각종 사용후기를 검색할 수 있는 시대지만 여전히 눈으로 직접 보고 만지고 써보는 탐색과 경험은 필요하다”면서 “모든 것을 꼼꼼히 보고 따져서 고르고 싶은 부모의 마음에 비해 정작 아기 용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마리's 베이비서클’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도움과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꾸몄다”면서 “아기가 자라는 데 필요한 크고 작은 도움이자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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