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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SNS에 “‘스타필드 하남’서 아기용품 전문점 론칭”

정용진 부회장 SNS에 “‘스타필드 하남’서 아기용품 전문점 론칭”

등록 2016.08.10 09:5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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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공동체 일원으로서 필요한 것들 선별해 모아” “아이가 자라는 데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 되고 싶다”

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페이스북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페이스북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타필드 하남’을 통해 선보일 아기용품 전문점을 직접 홍보하고 나섰다.

10일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는 9월초 오픈하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아기용품 전문점 ‘마리's 베이비서클’의 첫 매장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이 준비해온 ‘마리's 베이비서클’은 아기를 중심으로 한 작은 공동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육아 공동체의 일원이 된 마음으로 먹고 입히고 놀 거리를 선별해 한 곳에 모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날 정 부회장은 새 매장에 대해 “전세계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브랜드의 제품이나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이유식 바, 엄마들이 직접 만든 유아용품 섹션 등으로 구성됐다”면서 “부모가 등록한 위시리스트를 지인이 선물할 수 있게 하는 기프트 레지스트리 서비스 등은 차별화 요소”라고 언급했다.

또한 론칭 배경과 관련해서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과 오프라인에서 제공할 수 있는 도움이 무엇일지를 고민해 ‘베이비전문점’을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클릭 몇 번으로 인터넷 최저가와 각종 사용후기를 검색할 수 있는 시대지만 여전히 눈으로 직접 보고 만지고 써보는 탐색과 경험은 필요하다”면서 “모든 것을 꼼꼼히 보고 따져서 고르고 싶은 부모의 마음에 비해 정작 아기 용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마리's 베이비서클’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도움과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꾸몄다”면서 “아기가 자라는 데 필요한 크고 작은 도움이자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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