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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타머 폭스바겐코리아 회장 소환 조사···본사 개입여부 추궁

검찰, 타머 폭스바겐코리아 회장 소환 조사···본사 개입여부 추궁

등록 2016.08.11 20:34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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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검찰은 요하네스 타머 폭스바겐코리아 총괄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각종 인증서 조작과 관련해 본사의 개입 여부를 추궁했다.

이날 오전 9시45분께 검찰청사에 모습을 나타낸 타머 회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굉장히 죄송하다”며 “모든 과정에서 성실하게 검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타머 회장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아우디폭스바겐 차량의 국내 수입·판매를 총괄한 폭스바겐코리아의 최고위 인사다.

검찰은 타머 회장을 상대로 차량 소프트웨어 교체를 보고받고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독일 본사의 역할이 있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타머 회장은 배출가스 기준에 미달하는 7세대 골프 1.4 TSI 차종을 불법 판매하는데 깊이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타머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도 검토 중이다. 폭스바겐코리아 인증담당 이사 윤모씨를 인증서 조작 혐의로 구속기소한 바 있다.

아울러 검찰은 지난달 폭스바겐 독일 본사 임직원들에 대한 출석요청서도 폭스바겐코리아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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