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비브리오 패혈증은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간 질환자(만성 간염, 간암, 간경화 등)나 만성질환자, 노약자의 경우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등 감염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거나 85℃이상 가열처리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며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감염 초기에는 급성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발진, 부종,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주로 하지에서 발생한다.
시 관계자는 병의 경과가 빠르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보이면 바로 인근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
뉴스웨이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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