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4% 감소, 당시순손실 2145억원
포스코건설은 16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실적(연결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3조3655억원, 영업손실 1771억원, 당기순손실 21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2263억원) 대비 24% 가량 줄었다.
포스코건설은 이에 대해 올해 중공된 해외 대형 프로젝트들이 있어 매출이 감소한 것이고, 해외 프로젝트에서 손실이 있어서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큰 프로젝트가 끝나면 매출이 감소한다. 하반기와 내년 아파트 건축 등 프로젝트가 많이 계획돼 있어 이 부분으로 충당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설립한 사우디 조인트벤처 건설회사도 영업활동을 하고 있어 슬슬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가 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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