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차 부회장이 2016년 상반기 급여 6억9200만원과 상여 17억1200만원을 합쳐 보수 24억400만원을 수령했다고 16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LG생활건강은 차 부회장의 상여에 대해 “내수 시장 위축과 경쟁이 심화되는 사업환경 속에서도 매출은 전년 대비 14% 성장한 5조3285억원, 영업이익은 34% 신장한 6841억원을 달성하는 재무적 성과를 창출했음을 고려했다”며 “국내 및 중화권 시장 프레스티지 화장품의 고성장과 생활용품 주력 제품군의 프리미엄화 그리고 탄산음료 카테고리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였음을 반영해 상여금을 산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LG화학 CFO 사장으로 선임된 정호영 전 LG생활건강 부사장은 전년도 회사의 재무성과와 회사의 기여도 등을 인정 받아 상여로 5억1200만원을 수령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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