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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해외 레이스..‘포디엄’ 향방은

[슈퍼레이스]시즌 마지막 해외 레이스..‘포디엄’ 향방은

등록 2016.08.21 10:59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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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후지서 마사미 우승팀 코리아 익스프레스 해외 경기 모두 포디엄韓·日·獨 드라이버 혈전 예고

슈퍼레이스의 해외 원정 레이스 대장정을 일본 후지스피드웨이로 정한 이유에 대해 의견은 제각각이다. 하지만 50년 전통을 잇고 있는 후지 스피드웨이가 결국 슈퍼레이스가 추구하는 모터스포츠 역사와 명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바램이 부합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슈퍼레이스의 해외 원정 레이스 대장정을 일본 후지스피드웨이로 정한 이유에 대해 의견은 제각각이다. 하지만 50년 전통을 잇고 있는 후지 스피드웨이가 결국 슈퍼레이스가 추구하는 모터스포츠 역사와 명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바램이 부합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올 시즌 총 6번 레이스 가운데 마지막 해외 레이스 결승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슈퍼레이스는 올해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비롯하여 영암 서킷, 인제 나이트 레이스를 포함하여 3번의 국내 경기를 치렀다.

또한 주하이, 상하이 등 중국에서 2회를 치러 마지막 해외 원정 경기 하이라이트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다.

슈퍼레이스의 해외 원정 레이스 대장정을 일본 후지스피드웨이로 정한 이유에 대해 의견은 제각각이다. 하지만 50년 전통을 잇고 있는 후지 스피드웨이가 결국 슈퍼레이스가 추구하는 모터스포츠 역사와 명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바램이 부합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모터스포츠 강국이다. 더욱이 후지 스피드웨이의 명성은 글로벌 모터스포츠에서도 평판이 높다. 자국 레이스를 포함하여 2007~2008년 F-1까지 개최된 곳이다.

슈퍼레이스 경기 또한 후반부를 달려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두 번의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만큼 한류 모터스포츠를 중국 및 일본 등 아시아 각국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기업은 없지만 CJ는 다르다. 뚝심으로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어 모터스포츠 마니아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올 시즌 일본 원정 레이스는 역대 해외 레이스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했다. 총 21명이다. 개막전과 2라운드 우승자 김동은(팀 코리아 익스프레스)을 제외한다면 2연속 우승자는 없어 매 라운드마다 포디엄 주인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후지 스피드웨이 레이스는 우승자를 예측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19일 예선 경기에서는 화창한 날씨를 20일 예선 경기에서는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예측이 불가능한 레이스다.

21일 후지 스피드웨이 현지 날씨는 화창하다. 출전하는 선수들의 투지는 더욱 뜨겁기만 하다. 1시 55분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선수들과 팀 분위기는 긴장되어 있다. 1번 그리드는 황진우(팀 코리아 익스프레스)가 시즌 2승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번 그리드는 일본 F-1 드라이버 출신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이 팀 순위 1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타이어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팀 동료 정의철이 개인 순위 1위와 함께 팀 순위까지 1위를 달리고 있어 금호그룹 및 금호타이어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3번~4번 그리드 조항우(아트라스 비엑스)와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 비엑스)는 빠른 드라이버다. 한국타이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일본 원정 레이스 포디엄 등극은 필수적이다.

5번 그리드는 오일기(제일제당 레이싱)으로 베테랑이다. 올 시즌 신생팀으로 자리를 옮겨 완성된 레이스를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다.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서 체커기를 앞두고 4위로 밀려났지만 개인적으로 포인트 추가를 통해 의미있는 경기로 평가한 오일기는 마지막 해외 원정 레이스에서 웃음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모터스포츠 한 관계자는 “슈퍼레이스 6라운드 후지 스피드웨이 경기는 예측하기 힘들다. 오전과 달리 오후 경기에 날씨의 변화를 예측하기 힘들다”며 “황진우, 이데 유지, 조항우, 팀 베르그마이스터, 오일기가 유리한 그리드에서 출발하지만 김동은, 류시원, 정연일, 아오끼 등 쟁쟁한 드라이버들 또한 포디엄 강력한 후보다”고 말했다.

일본(후지)=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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