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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잠정타결’..임금피크제 확대 철회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잠정타결’..임금피크제 확대 철회

등록 2016.08.24 23:11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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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찬반투표 예정파업 피해액 1조4700억원 상당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잠정합의했다.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잠정합의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잠정합의했다. 또한 첨예한 쟁점사안인 '임금피크제 확대'는 철회키로 했다. 지난 5월 17일 상견례 이후 100여일간의 갈등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것.

현대차 노사는 24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21차 임금협상 교섭에서 양측이 마련한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개인연금 지원금 1만원 인상, 성과금 250%+일시금 250만원 지급, 품질지수향상기념 격려금(100%+80만원), 주식 10주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의 2016 임금협상 잠정안을 마련했다. 또한 임금피크제 확대 방안을 철회했다.

노조는 잠정합의안 공고를 거쳐 26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자 대비 과반수 찬성이 있으면 잠정합의안이 최종 확정된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7월 19일부터 이달까지 총 14차례 부분 전면 파업을 벌였다.

현대차 측은 파업으로 인해 차량 6만55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1조4700억원 상당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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