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셀 자체 문제·24대 불량오는 19일부터 신제품 교환 가능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2일 오후 5시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9층에서 긴급 기자간담회을 열고 “원인 분석 결과 배터리 셀 자체 이슈로 확인됐다”며 “아직 정밀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판매를 중단하고 신제품으로 교환해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국내외 총 35건의 사고가 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됐고 100만대 중 24대가 불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재 수급과 제품 준비에는 약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 사장은 “최대한 빠르게 신제품으로 교환해 드릴 계획이며, 제품이 준비되기 전이라도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주시는 고객에 대해서는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조치하겠다”며 “국가별 교환 가능 시기는 각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특정 부품의 수급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이른 시기에 고객에게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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