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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갤노트7, 구입시기 상관없이 전량 신품 교환”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갤노트7, 구입시기 상관없이 전량 신품 교환”

등록 2016.09.02 17:31

수정 2016.09.02 17:51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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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셀 자체 문제·24대 불량오는 19일부터 신제품 교환 가능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2일 오후 5시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9층에서 직접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노트7 품질 분석 결과를 브리핑하고 사과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2일 오후 5시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9층에서 직접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노트7 품질 분석 결과를 브리핑하고 사과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삼성전자가 연이은 배터리 폭발 사고로 문제가 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대해 구입시기와 상관없이 전량 신제품으로 교환하겠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 교환은 오는 19일부터 가능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2일 오후 5시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9층에서 긴급 기자간담회을 열고 “원인 분석 결과 배터리 셀 자체 이슈로 확인됐다”며 “아직 정밀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판매를 중단하고 신제품으로 교환해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국내외 총 35건의 사고가 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됐고 100만대 중 24대가 불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재 수급과 제품 준비에는 약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 사장은 “최대한 빠르게 신제품으로 교환해 드릴 계획이며, 제품이 준비되기 전이라도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주시는 고객에 대해서는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조치하겠다”며 “국가별 교환 가능 시기는 각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특정 부품의 수급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이른 시기에 고객에게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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