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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53여척 선박 비정상 운항 中..조치 예정

한진해운, 53여척 선박 비정상 운항 中..조치 예정

등록 2016.09.03 13:59

수정 2016.09.03 16:22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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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60여척 가까운 선박 비정상 운항대금 지불 연체..작업 거부, 입항 못해中 텐진, 부산 신항 하역 작업 진행 예정억류 방지 위해 최대한 노력

한진해운의 소속 선박 절반 이상이 억류와 입출항 거부 등으로 비정상 운항 중이다. 한진해운의 압류된 선박은 컨테이너선 48척, 벌크선 5척 등 총 53척이다. 사진=뉴스웨이DB한진해운의 소속 선박 절반 이상이 억류와 입출항 거부 등으로 비정상 운항 중이다. 한진해운의 압류된 선박은 컨테이너선 48척, 벌크선 5척 등 총 53척이다. 사진=뉴스웨이DB

한진해운의 소속 선박 절반 이상이 억류와 입출항 거부 등으로 비정상 운항 중이다. 이에 한진해운 측은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진해운의 압류된 선박은 컨테이너선 48척, 벌크선 5척 등 총53척이다.

2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부산지역 컨테이너 고박 (래싱)업체에서 대금 지불 연체를 이유로 작업을 거부, 한진해운 선박이 입항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진해운 측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해운항만청장 주재 하에 고박업체 대표자와의 회의에서 부산항만공사가 지급 보증을 함으로써 작업이 재개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일 16시 한진 텐진(Hanjin Tianjin) 접안을 시작으로 부산 신항 하역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료유 구매 불가로 출항이 불가 하였던 선박 2척에 대하여도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포괄적 허가 신청이 완료됨에 따라 급유 후 출항 예정이라는 것이 한진해운 측의 입장이다.

이와 함께 선주사의 운항 거부로 운항이 중단되었던 한진 멕시코(Hanjin Mexico) 의 경우 선주사의 지시 철회로 금일 15시 부산 북항에 입항하여 하역작업 중에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현재 해외의 경우 국내 법원에서의 기업회생절차 개시와 병행하여 미국 등 주요 국가에 법원 압류중지명령(Stay Order)를 신청함으로써 선박 및 기타 자산에 대한 억류 방지를 위하여 최대한 조치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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