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들이 세계 여러 곳에서 억류되고 있고, 선주들이 한진해운 선박의 입항을 막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진은 하역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67%(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높고 한진해운 매출의존도도 높아 이번 사태로 매출과 이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또 “한진은 그동안 한진해운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총 2351억원을 투입해, 향후 손상차손 이슈가 부각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택배부문도 CJ대한통운의 공격적인 영업에 밀려 성장이 더뎌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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